올해는 김치가 참 맛나게 되어 입맛을 돋군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먹는 양도 많아 동치미를 담갔는데 정말 맛났다.
겨울 동치미는 씹을 때 아삭거리는 소리와 함께 식감이 너무 좋다.
마침 방학이라 시간도 나서 동치미를 담그어 보기로 하였다.
우선 남편과 시장과 마트에 가서 무우를 비롯한 재료를 샀다.
무우 6개를 소금 한 대접을 반을 먼저 무에 넣어 절인 상태를 5시간 유지한 후,
절인 무에 배랑 사과를 넣고 생강, 마늘, 쪽파, 대파, 양파, 뉴스가 한스푼, 물 5L를 넣었다.
5일 후면 잘 익어져서 맛나게 먹을 수 있으리라....
마트 가는 길에 짜장면을 5주년 기념으로 2900원에 판단다.
시장에서 순대랑 오뎅 등의 간식만 먹었던 터라 맛나게 먹어주었다.
남편과 맛난 거 사먹으러 다니고 같이 음식 만드는 것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