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시대 이후에는 전원주택이든 어디든 잠깐 외출을 하고 오면 피곤이 온몸을 스며든다.
낮잠 한 번 자고 났더니 후딱 반나절이 지난다.
밥 해먹기도 귀찮아 국수집에서 국수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웠다. ㅋ
개학을 앞두고 두려움이 많이 앞선다.
저녁에는 아들과 아들여친이 온다고 해서 명태조림과 시금치 국, 더덕 조림을 했다.
야채를 먹어야 하는(다이어트중이라) 아들을 위해 간단한 샐러드도 마련했다. ㅎ
맛나게 밥먹고 냉동실에 있던 옥수수를 삶아먹었다.
지난 여름의 단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 맛나게 먹었다.
아들이 지난달에 서울 변호사협회 이사가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다.
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필요한 인물이 되고 있다는 소식은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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