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앵무새 농장

임성숙 2021. 9. 18. 16:51

오늘부터 추석연휴. 

엄마가 살아계시지 않으니 시간상 여유롭다. 

시댁도 집에서 가까운 화성이니 당일로 다니면 되니 말이다. 

아들부부는 오늘 내일은 친정에 가기로 하여 남편과 나는 사촌동생이 운영한다는 앵무새 팜에 가보기로 하였다. 

하늘이 청명한 날이다. 

사촌이라야 평소에 만나지 못한 탓에 길가다 보면 모르고 지나기 쉽상이다. 

아버지 위로 누나가 네 명이나 되었는데 두 분은 돌아가시고 남은 두 분도 건강하신 편은 아니니 더 만나기가 어렵다. 

앵무새 팜은 얼마전까지는 체험농장을 크게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운영이 어려워져서 

지금은 앵무새를 분양하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앵무새가 있었는데 사람을 알아보고 따르는 것이 신기했다. 

다음에 또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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