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2018필리핀 교육봉사

1월27일-필리핀교육봉사1(인천출발,클락도착)

임성숙 2018. 1. 28. 09:30


1월26일 밤 10시 55분 인천출발, 2월1일 01시 55분 클락 출발의 필리핀 교육봉사가 시작되었다.

26일 오전까지 대구 중앙교육원에서 수석교사 연수 후 4시간 운전(박행자, 이보훈 수석의 운전)으로 수원도착하여

바로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강행군이라 떠나기 전부터 걱정이 많이 되었던 교육봉사였다.

제대로 준비할 시간도 없어 교육봉사팀과도 한 번 만나지도 못하고 카톡상으로만 대화를 나눈 상태라 걱정이 많았다.

게다가 가기 전부터 같이 가기로 한 분들이 갑자기 출발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여

항공권 취소 재구매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모든 일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의미가 있는 것일 수도.....

 

떠나기 하루 전에 함께 가기로 한 한의원 원장님께서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가신다는 연락.

연수 받는 중간에 밖으로 나와 함께 다시 갈 인원 알아보기

어렵게 대학후배인 채구씨가 합류, 8명이 함께 하게 되었다.

손혁재 교수님. 임채구씨, 고미자, 최강옥, 김향자, 박슬기, 김정란 선생님, 그리고 나 8명이 한국을 출발하였다.


오후 7시에 만나 함께 저녁을 먹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하였다.

공항 음식이 그렇기는 하지만 사람도 많아 북적거리고 값도 비싸다.

그러나 함께 시작하는 것은 무엇이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시작한다.

 




 

연착을 거듭하여 드디어 필리핀 클락 도착

내 제자인 조목사가 공항에서 기다렸다가 우리를 데리러 왔다.

1년만에, 아니 8월에 한국 왔을 때 만났으니 6개월여만에 반갑게 만나 재회하고....

씻고 나니  새벽 4시.

닭이 아침을 밝히는 울음소리에 잠을 잘 수 없다.

필리핀의 아침은 7시에 시작~

부족한 잠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식당겸 모임장소에 모여 인삿말 및 안내말을 듣고...





여전히 망고가 기다리는 필리핀...

 

 

늦게 도착(아니 일찍 도착) 한 탓에 잠을 별로 자지 못하고 맞이한 필리핀의 아침.

그래도 일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은 네버랜드 크리스찬 스쿨의 모습이 반겨준다.

 

 

작년에는 공사중이었던 건물이 다 지어지고 아래에 생긴 도서실에는 책자와 인터넷이 설치되었다.


 

새벽에 일어나신 샘들의 모습....

부족한 잠에도 아름다운 모습들이시다.


김정란 선생님.

 

임채구 후배님.


 

따님과 함께 한 김향자 선생님.

 

 

언제 보아도 이쁜 최강옥 샘..


 

 

배려심 많은 고미자샘 


 

 


모두 함께....

 

 

 

 

 

 

필리핀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다인종 국가이다. 주로 네그리토족과 인도네시아인, 그리고 말레이인이 다수를 이루었지만 현재의 필리핀인은 90% 이상이 말레이계에 속한다. 나머지는 중국계인 화교와 메스티소(mestizo)라고 불리는 미국계, 스페인계 혼혈족이 차지한다. 화교들은 주로 경제 부문에서 활동이 두드러지며, 메스티소는 교육받은 부유층으로 필리핀 사회의 상류 계급을 이루고 있다.

오랫동안 스페인(1571~1898)과 미국(1898~1942), 일본(1942~1945) 등 외세의 지배를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의 통치 아래 있다가 1946년 7월 4일 독립을 맞았다. 독립기념일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1898년 6월 12일이다.

서방 국가의 오랜 식민 통치와 활발한 교역의 역사 속에서 말레이계와 중국계, 미국계, 스페인계, 아랍계 등의 혈통이 서로 섞이면서 인종의 구별은 상당히 옅어졌고, 필리핀 국민은 외관상으로도 또 문화적으로도 동양과 서양이 독특하게 혼합된 모습을 나타내게 되었다. 2009년 현재 필리핀의 인구는 9,20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구증가율은 2.04% 수준이다.


필리핀의 주요 언어는 영어 및 타갈로그어(Tagalog language)이다. 타갈로그어는 마닐라를 중심으로 하는 루손(Luzon)섬, 민도로(Mindoro)섬 등에 분포하는 타갈로그족의 언어로 필리핀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말레이폴리네시아어족(또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언어이다. 1946년 미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부터는 이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하여 독자적 교육을 시행했다.

이후 표준화된 타갈로그어를 기초로 한 필리핀어가 1997년 필리핀 헌법에 의해 필리핀의 국가언어 및 공용어로 지정되었다. 16세기 이후 필리핀이 스페인과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부터 타갈로그어에 스페인어와 영어의 차용어()가 많아졌다.

필리핀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고 있지만 오랜 스페인 지배의 영향으로 주민의 대다수가 가톨릭을 믿고 있는 기독교 국가이다. 그러나 필리핀의 로마 가톨릭은 유럽의 로마 가톨릭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서 고유의 토속신앙이 융합된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로마 가톨릭을 믿는 주민은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미국 성공회 선교사들의 포교활동으로 정착하게 된 필리핀 성공회, 즉 개신교 신자가 9%에 이른다. 그 외 이슬람교도가 약 5% 정도로 추정되며, 정령 숭배 등 토착 종교를 가진 종족도 있다. 필리핀의 이슬람은 민다나오(Mindanao) 섬에 많이 살고 있는데, 스페인 식민지 시절 로마 가톨릭 신자를 이주시키는 정책으로 이슬람교도들이 점차 살 곳을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필리핀의 주민 (필리핀 개황, 2011. 8.,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