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하려던 김장을 이번주로 미루었는데 토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
그래서 남편과 시누이 부부와 함께 목, 금에 전원주택에서 김장을 하기로 했었다.
목요일 아침부터 남편이 전원주택으로 가서 배추를 뽑아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금요일에 배추 속을 만들어 김치를 만든다는 말에 금요일 조금 일찍 조퇴까지 하고 전원주택을 향했다.
근처 학교의 배숙 수석님도 함께 김장여행을 하기로 하여 만나서 출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도착하니 시누이 부부는 김장이 끝나고 집에 간단다.
울 학교 김철호부장님께서는 남은 배추와 무우를 수확해서 차에 실고 나와 배숙 수석님은 김치 속을 넣었다.
5시쯤 되니 일찍 김장도 끝났다.
평소에 8~10명 정도가 김장을 하다가 세 집만의 김장은 간단하기는 하다.
근처에 있는 김성봉 선생님 카페에 가기로 하였다.
맛난 피자랑 나누어 먹고 선생님의 연주도 듣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조금 일찍 나서니 따스한 햇살이 내리 쪼이는 거리가 여유롭고 한가한 느낌이 든다.
이번에도 배추는 이리도 많이 했는데 시누이가 김치를 엄청 많이 만들어 실었다. ㅎㅎㅎ
첫 김장체험인 배숙 수석이 열심히 김치를 만드는 모습...
카페 아마떼에서의 시간도 너무 좋다.
김성봉 선생님께서 피아노도 쳐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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