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면 추위가 오는 시기인데 올해는 아직도 가을날씨 같다.
토요일에는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오늘은 내일 수지고 강의 갈 원고 만들었다.
친구 선자가 검정콩과 도토리 묵가루 가지러 와서 수다 떨고
오랜만에 동생도 놀러와서 김치도 나누어 주고 수다를 떨었다.
친구 선자는 언제 보아도 편안한 내친구이다.
전에는 같이 김장도 했었는데 언니 부부가 용인에서 배추를 길러서 김장을 하라고 했단다.
퇴직하고 나면 여행을 같이 가기로....ㅎㅎㅎ
군것질 했더니 배도 불러 또 떡볶이로 간단히 저녁으로 먹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남편이 전원주택에서 수확해온 모과로 차를 만들기를 하였다.
밥하기도 귀찮아서 포청천에서 쌀탕수육과 쟁반짜장을 먹고....
먹고 싶은 것 먹고 만나고 싶은 친구 만나고.. 참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을 한다.
12월에는 연이어 만날 친구들 약속도 정한다.
내 삶은 어떻게 마감을 할 것인가 생각이 많다가도 이만하면 재미있게 즐겁게 산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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