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어 여유로운 시간.
아무때나 일어나서 먹고 싶을 때 밥 먹고 졸려우면 자는 하루라는 시간이 간다.
퇴직후의 시간이 보인다.
남편이 전원주택에서 따온 밤을 구워서 먹고 수다를 나누다가 집 앞 영흥공원으로 나섰다.
집 가까이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가을이 피부로 스며드는 공기를 가르며 공원 한바퀴를 돈다.
에어프라이기에 구운 밤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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