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댁 아즈버님 생신날이다.
점심 같이 먹기로 하여 오랜만에 시댁에 갔다.
조카랑 조카며느리, 손자들과 만나 도래샘이라는 식당으로 밥 먹으러 갔다.
일요일은 사실 다음날 학교 갈 준비도 해야 하고, 할 일도 많은 날이라서 좀 마음이 급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시댁식구들과의 만남이라 약간은 기대도 하면서 갔다.
가보니 밭에 거름주고 오느라 한참을 기다려서 낮 1시가 되어서야 식당으로 고고~
가려고 했던 식당은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다는 말에 도래샘이라는 식당으로 정하였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쌈밥이나 통닭구이가 정말 맛나고 먹을만 했다.
값도 착해서 한테이블당(4명당) 5만원이 들지 않는다. (쌈밥에 통닭구이에 잔뜩 시켰는데도...)
반찬과 쌈은 무한 리필 가능하고... 나중에 융건릉 갈 일 있을 때 또 한 번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형님네 집에서 기다리다가 찍은 형님네 집...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모종이....
도래샘은 융건릉 가는 쪽에 있다. 날 좋으면 여기서 밥 먹고 융건릉 한바퀴 돌고 오면 좋을듯....
불고기와 통닭구이를 앞에 놓고 푸짐한 마음이 들었다
통닭구이와 감자, 옥수수는 제대로 먹지 못해 싸주어서 가지고 왔다.
우리 같이 기념 촬영해요.
집으로 들어오는 길. 천지가 봄으로 가득하다.
빠르게 지나는 봄을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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