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임신 16주가 되간다.
남편이 며느리 맛난 거 사주자고 이야기를 했다.
불고기 만들고, 과일, 야채 가득 담아 아들네 집이 있는 송파로...
해물찜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볶음밥까지 클리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수다를 떤다.
밥 먹고 수다 떠는 평범한 일상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벌써 며느리의 배가 조금 나와서 아이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잘 커서 나중에 만나자!
북한의 오물 풍선, 삐라. 제발 좀 조용한 환경이 아쉽지만 잘 해결될거다.
며느리가 다닌다는 산부인과 병원.
큰 문제가 없으면 여기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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