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윤대통령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했는데
아직은 실시를 못하고 지지부진하고 있는 날.
병원 퇴원후, 몸의 피로는 풀리지 않는다.
남편이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길을 나섰다.
전에 더담아에서 점심 정식을 잘 먹었었는데
가격이 12000원에서 16000원으로 인상되었다.
더담아 옆에 있는 김가네 바지락 손칼국수를 찾았다.
가격은 칼국수가 1인분 만원이지만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비빔밥까지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부르다.
밥 먹고 나서 손자들 옷을 사러 롯데 아울렛을 갔다.
아기들 예쁜 옷이 엄청 많다.
집에서 입는 옷과 밖에서 입는 옷 두 벌씩을 샀다.
세일을 많이 한 탓인지 사람들도 많아 불경기인가 하는 의문도?ㅎ
자식이 뭔지 자동판매기처럼 필요하다 하면 나온다.
하긴 그러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라 하더라만....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
2025년의 생활을 기대한다.
올해는 일이 많다.
기본적으로 3학년 교과서를 마무리해야 하고,
아이붐 과학교실 격주 한 번
M중 과학교실 1년에 15회,
경기과학교육원(미래과학교육원) 4,10월에 고등학교 동아리 교사
경기도 학부모교육강사, 테크빌 과학교구 제작
큰 것만 따져도 7가지이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다.
나라가 빨리 안정되어 우리나라 과학교육에만 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