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임샘 부부와 점심&장난감 놀이

임성숙 2025. 2. 13. 18:18

교사 초임시절부터 같이 근무했었던 임샘.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고 아이 낳고 기르던 시간을 같이 했었다. 

성씨도 임씨로 같고 나이도 나보다 1살 많은 정도라 오래된 친구같다. 

먼저 퇴직하고 그림을 취미로 하더니 작가가 되었다. 

취미도 다르고 다른 삶을 살지만 같이 했었던 시간들은

가끔씩 만나도 한가족같은 마음이다. 

밥 먹고 차 마시려고 했는데 몸이 좀 안 좋단다. 

그리고 할 일도 있고 해서 일찍 헤어졌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고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괜시리 나도 몸이 찌부둥한 느낌이다. 

 

집에 돌아오니 테무에서 산 장난감이 또 택배로 배달. 

운동을 분석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스트로보스코브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빛이 번쩍번쩍하는 가운데 한참을 놀았더니 

눈이 아프다. 잠을 좀 잘까? ㅋㅋ

 

자고 났더니 두부 감자조림을 만들어준 남편.

음~ 요리하는 남자랑 사는 성숙이. 

행복합니다. ㅋㅋㅋ

 

 

※ 스트로보스코프란?
깜박이는 빛을 주기적으로 발산하여 고속으로 이동하는 물체(회전체 등)의 순간적인 정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광학적 계측장치를 말한다. 주로 회전체의 회전 속도가 회전 중의 운동 상태를 측정할 때 사용된다. 

 

펌프나 수차의 임펠러(원심펌프 내부에서 회전하는 날개)나 바퀴가 닳는 것을 연구하는 등에 사용된다.

(회전체의 회선속도 측정에도 이용 가능)

이 스트로보스코프 원리 경우 빛이 비치는 동안만 보이고 빛이 단절된 동안은 안 보이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정리하면 일정 주기로 왕복운동을 하는 대상물을 그 주기와 같은 주파수로 스트로보 광을 주면 대상물을 마치 정지된 것처럼 관찰할 수 있어진다. 이처럼 실제 회전하고 있는 것의 속도에 맞춰 빛을 비추면 마치 정지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잔상효과에 의한 것이다. 

 

덕분에 불량 등을 잡아낼 때 도움이 된다. 고속비디오카메라보다 저가로 가격 면에서도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