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나니 경조사에 참여할 일이 많다.
어제도 오늘도 결혼식이 있다.
조의금과 축의금이 사실 조금 부담이다.
대신 못만났던 지인들의 반가운 만남들이 이어진다.
나야 양가 부모님 상과 아들 혼사가 끝난 상태.
내게 신경써준 만큼만 보낸다 하면서도
사실 살다보면 그게 그런가?
내게는 부조나 축의금을 보내지 않았지만
그냥 몰라라 하기 어려운 관계도 많고...
치사하게 그런 것을 따지나 하는 생각도 든다. ㅋ
더구나 남편과 함께 가자면
비싼 식사비도 생각된다.
축의금으로 10만원 내면 밥값도 안되는데..
그냥 축의금만 보내는 것이 더 나은가 하는 생각도!
그래도
이렇게 나를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내가 살아있음을 알려주는
행복한 일들이다. ㅋㅋ
우선 결혼식장 가기 전에 일 좀 해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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