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수연구회 인연으로 10년 넘게 함께 하시다가
2년 전 관리직으로 이동하신 이재호 교장샘과 홍윤선 교감샘.
홍윤선 교감샘도 올 9월에 교장으로 승진할 계획이다.
아들이 29살 젊은 나이에 서울대 교수가 되셨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는데
또 딸도 카이스트를 졸업하여 삼성연구원이라니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
홍윤선교감샘은 신과수연구회를 찾아오실 때 학교가 이천이셨다.
우리 학교로 일부러 찾아오셔서 배우시려는 욕구가 남다르셨다.
대학 동창인 이재호 교장샘과 함께 꾸준히 참석하시고
발표도 하시면서 서로 나누고 배웠던 추억이 마치 동창생같다.
호텔 결혼식이라 식사비가 조금 부담스러워
축의금만 보낼까 하다가 그래도 얼굴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결혼식장은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이라
전철을 타고 갔다.
지난번 학부모교육강사 교육장소라서 갔던 곳이라
친숙한 느낌으로 수월하게 찾아갔다.
역시 조용한 편이고 품위있어 보인다.
이재호 교장샘의 재미난 이야기에 2시간 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생 같은 느낌이다.
신과수연구회를 통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다는 것.
그것은 참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수원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
예수전도회 천막안에서 시끄러운 소음이 귀에 거슬린다.
확성기를 저렇게 크게 틀면 전도가 거꾸로 기피하라는 소리가 되겠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아멘아멘~
귀청이 나갈 듯 시끄럽다.
전광훈씨가 광화문에서 예배(?)하던 소리가 오버랩된다.
왜 저렇게 나와 다른 사람들이 많은 걸까? ㅋㅋㅋ
집에 들어오니 벌써 저녁 때가 다 되어간다.
저녁 먹기는 어려울 듯..
사과랑 커피랑 한 잔 하면서 컴하고 놀고 있다. ㅎㅎㅎ
오늘도 잘 보낸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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