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복숭아 봉지싸기에 엄청 공을 들이고 있다.
약을 하나도 주지 않은 청정 복숭아.
청정한 치악산 자락의 청정한 공기 탓인지
벌레 없이 잘 자라고 있어 올해는 맛난 복숭아가 기대!!!
어제는 드디어 봉지 싸기를 마치고
(복숭아 나무가 30그루 정도 되니 3일은 걸린 듯)
이번에는 매실을 잔득 따왔다.
개복숭아 효소가 매실 가격보다 거의 4배되므로
작년에는 매실을 따지도 않았었다.
인건비가 안 나온다고...ㅋㅋ
그런데 며느님께서 매실도 맛있다는 말에
매실을 따가지고 왔다.ㅋㅋ
어제 저녁에 깨끗이 닦아 건조를 시키더니
오늘 아침에 식탁에 앉아 매실 끝들을 정리한다.
약 한 번 주지 않다 보니 매실 중에 흠이 있거나
벌레가 지난 흔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빼야 한다.ㅋ
이렇게 정성스레 만든 매실과 개복숭아 효소
이걸 받는 사람들은 이런 정성을 알까? ㅋㅋ
하긴 나도 귀찮아 잘 안 먹는데....ㅋㅋㅋ
오늘 점심은 볶음 짬뽕.
점심은 운동삼아 걸어나가서 사먹는데
가다보니 오늘 세일중~ 잘 나온 볶음짬뽕 한그릇이 5,500원.
군만두 추가해서 남편하고 14000원.
정말 싸다.
옆에 있는 새마을 식당은 연탄불고기가 6,900원.
저녁에는 불고기 사먹으러 갈까? ㅋ
아침에 오랜만에 오징어 무국을 끓였는데
생물이라 맛났다.
한동안 오징어가 안 잡혀서 안 판다고 했었는데
요즘 잘 잡혀서 조금 싸게 팔린다고 해서 사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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