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어제 동문회에 가서 늦게 귀가한 탓에
늦게 잠들고 (새벽에 잠든 것 같다. ) 일찍 일어난 탓인지
오전내내 꾸벅꾸벅 졸았다.
남편이 아침에 전복으로 죽을 만든 것이 맛나서
한그릇 또 잔득 먹었더니 배가 부르니 더 졸리다. ㅋ
오후에는 같이 수석샘을 하다 퇴직하신 전수석님 혼사가 있어
경기교총웨딩홀에 다녀왔다.
혼사가 오후 4시라 점심을 안 먹을까 하다가
어제 만든 고추나물도 있고 부추로 만든 전도 맛나서
또 그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한그릇 뚝딱~
결혼식 가려고 옷을 입는데
헉~ 옷들이 작아진 느낌.
그냥 끼어 입고 갔더니 가는내내 엄청 불편하다.
결혼식장에는 아시는 분이 별로 보이지 않아
그냥 인사만 하고 오려다가 그래도 식사를 해야지. ㅋ
보통 뷔페집과 달리 상에 기본반찬과 설렁탕이 있다.
그것 먹고 나니 더 가져오지 않게 되니
작은 공간에서도 손님을 많이 받을 수 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인듯...
몇 달 사이에 더 살이 오른 듯...
밥을 먹는 내내 옷이 불편~
이제 정말 조심 좀 해야 하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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