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한 달씩 가다보니 가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많다.
여행지를 살펴보고 여행 정보도 받아야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여행 떠나기 전에 강의가 밀려 있고
떠나기 전에 만나야 할 사람들도 많다.
오늘도 둘째 형님과 점심 약속이 있다...ㅋㅋ
다행히 검은 월요일의 주식 충격은 하루만에 해결되었다.
여행비를 마련해야 해서 삼성을 미리 판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화오션도 조금씩 올라주어서 여행자금도 넉넉해졌다.
나머지 남은 주식은 욕심 내지 말고 그냥 놀이 삼아 하기로..ㅋㅋㅋㅋ
오늘 점심은 장안구 근처 곤드레 밥집, 산을 담다.
형님네 집도 가깝고 음식 맛과 가격이 착한 곳이다.
깔끔한 한정식에 반찬도 리필 가능하고
밥 먹고 나서 2층에 카페 이용이 가능하다.
카페에는 뻥튀기, 고구마 등도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시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에는
형님 세 분과 함께 여행도 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었다.
유산 분배(?) 과정에서 꺼끄러운 일이 생긴 후,
형님들 사이에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다.
나야 막내 며느리다 보니 별 해당사항이 없어
이해가 안 가는 편이지만 어찌 되었든 중간에서 불편하다.
세 분 다 내게는 다 소중한 분이시기는 한데....
큰 형님은 울 아들이 6개월 아기 때부터 돌 될 때까지 돌봐주셨다.
둘째 형님은 울 남편이 결혼 전에
화성에서 수원으로 유학(?) 올 때 데리고 살아주셨고
세째 형님은 시부모님을 돌아가시는 날까지 모시고 봉양을 해주셨다.
작년에 아들 돌잔치 때, 형님들과 조카들 모두
참석해주셨을 때도 서로 서먹한 분위기가 안타까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고 그냥 며느님이 준비해주신
쌍화탕을 전달하는 일밖에.....
둘째 형님은 40대에 남편이 위암으로 고생하시다 가셨다.
남문에서 옷 장사를 하시면서 남편 간병하시고 고생을 많이 하셨다.
지금은 아들 둘이 다 결혼하고 잘 살고 있지만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면서
70대의 나이에도 아직도 노인 일거리를 찾아 일하신다.
돌아오는 길. 내게 고맙다는 메세지를 보내신다.
건강하게 사셔서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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