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천재 교과서 3학년도 합격발표!!!
작년부터 중1 학생들이 사용했었고
올해부터 중2학생들이 선택하여 사용된다.
(전국에 7만 명 넘는 학생들이 사용할 교과서이다. )
그리고 내년에 쓸 중3 교과서 제작을 끝난 상태였다.
합격될 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합격발표가 나기까지는 조마조마.
출판에는 저자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연결되어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을 다 거쳤다.
2022개정 교육과정의 과학교과서가 마지막 손을 떠났다.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요구하는 내용들과 수업 방법이 고민되는 시간이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다.
교과서라는 보수적인 공간에서 서술할 수 있는 부분의 한계!!
지금 학교에는 많은 문제가 산적해있다.
현장을 모르는 행정요구 사항들이 쏟아지고
과학실은 오히려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
과학실조교가 준비물을 챙겨주고
실험 후 정리해주던 시절은 다 가버린 상태에서
과학교사들은 실험을 하기가 어렵다.
아무리 교과서에 쉽게 할 수 있는 실험들을 담고,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걱정이 앞선다.
거기다 가상 공간까지 사용을 어렵게 하고 있다.
교육전문가로서의 교사를 믿지 못는 상황.
교사들은 여태 잘 쓰던 소프트웨어까지
어느 것을 허락받고 써야 하는지 일일이 심사받아야 하는 것이다.
캔바, 공유플랫폼, 여러가지 소트프웨어들을 사용할 때
그것이 어떤 소프트웨어인지 모르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학운위 인증을 받아야 한단다.
가장 비전문적일 수 있는 집단이
가장 전문적인 집단을 심사하는 아이러니
우리나라는 과학으로 인해 부강해졌다는 생각이다.
과학은 시험문제나 이론만으로는 안되고
체험을 통한 체득이 필요한 과목이다.
그리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하고...
어찌되었든 오늘은
우리 신과수연구회 샘들과 만든 교과서 합격을 축하하고 싶다.
앞으로의 멋진 미래를 뒤받침해주는 것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