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후에 신과수회원간의 상호소개 및 신과수연구회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누가 정리를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나는 그냥 사진 찍고 돌아다니느라 제대로 듣지를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참석자 중 막내이신 최하나샘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하계워크숍장소가 먼곳임에서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으로 오셔서 열심히 참여하셨다.
우리 연구회 총무님이신 고미자 선생님.
2년간 개근을 해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포트를 아끼지 않는 이쁜 샘이시다.
함께 필리핀에서도 시간을 보내고 각종 행사에도 함께 해서 그런지 동료보다 더 가까운 가족같은 느낌이다.
처음 참석하셨다는데 처음이라기보다 마치 오래전부터 함께 해온 동료처럼 궃은 일을 다해주셨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으시단다.
큰 키에 모델같은 우리 전지연샘.
신과수연구회에 대한 사랑도 남달르게 느껴진다.
워크숍마다 그냥 내용을 듣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보태고 개선해보려는 시도가 너무 돋보이신다.
모락고의 정은정샘
오신지는 몇 번 안되었다는데 아주 오랜된 동료같은 느낌.
워크숍에 올 때도 3명의 회원을 태우고 오셨다.
신과수연구회 팬이라는 말로 그 사랑을 보이셨다.
평촌경영고의 김현숙샘.
질병휴직으로 쉬고 있는 가운데에서 처음 참여하셨다는데도 아주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셨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해주셔서 감사~~
이포중의 홍윤선부장님.
교무부장을 맡고 있으셔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전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부스도 운영하고
새로운 행사도 다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항상 긍정적으로 솔선수범하시는 우리 홍윤선부장님. 참 사랑스러우시다.
어정중의 이재호부장님.
수석교사 위주로 이루어지던 워크숍을 전 교사 중심으로 변화시킨 훌륭한 샘이시다.
작년에는 멸치해부를 소개해주시고, 올해는 광물의 결정 구조를 쉽게 실험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셨다.
나이가 드셔도 항상 열정적인 모습들이 너무 좋다.
보라중의 이진형 선생님.
나랑 동갑이신데도 앳띤 얼굴로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이동후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셨다.
작년 올해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그것을 긍정적으로 나를 발전시키는 마중물로 생각하시는 마인드가 돋보이신다.
수지중의 허소영선생님.
일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선순위로 달려오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공부뿐 아니라 선생님들을 만나 힐링되고 힘을 얻어간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된다.
독일 안드레아 선생님
정말 강사료 한 푼 못 드렸는데도 좋은 강의, 실험 보여주신 안드레아선생님이 너무 사랑스럽다.
난 완전 팬이 된 느낌....
비산중의 서주희 선생님.
이번이 처음 참가시라는데 여기 집주인 같으셨다.
선생님들의 이름을 서로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급히 임시 이름표도 만드셔서 달게 해주셨다.
내년에는 명찰을 준비해야 하겠다. ㅎ
음식 만들어 주느라 고생해준 울 남편도 박수를 많이 받았다.
농부티를 내느라 옷차림새가 별로지만 그래도 62세 나이에 비해 젊다는 생각을....ㅎㅎ
나 같으면 저렇게 보조해주려면 귀찮을텐데도 먼저 해주겠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
안 그러면 도시락을 주문하거나 사먹으러 나가야 하는데.....ㅎㅎㅎ
성복고의 이영한샘
전지연샘과 영통중에서 같이 근무하다가 다른 학교로 다 흩어진 다음에도 여기 신과수연구회에서 매번 다시 만나는 즐거움을...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시다.
신장고의 이춘자샘
처음 참여하시면 낯가림이 심해서 같이 잠을 못 잘 거 같다고 이야기하신 분 같지 않게 활발하시고
오히려 다른 선생님들을 잘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다.
조명희 수석님.
명퇴한지 2년째
상담일을 하고 계시면서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 좋으시다.
정년을 1년 앞두고도 열정적으로 살고계신 김정란 선생님
올해도 과학전람회 지도교사 특상을 받으시고 전국대회 준비중이시다.
안드레아와 친구 은주의 아들 민
한국말, 독일말, 영어를 고루 구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모습도 이쁘고
함께 실험을 즐기고 참여하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다.
여강고의 김미경선생님.
이제 많은 선생님들이 신과수연구회에 다양한 색을 입혀주신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셨다.
올 때마다 선생님들을 만나 힐링이 된다는 말이 고맙다.
연무중의 송은숙 선생님
학교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실험도구까지 챙겨다 주시느라 고생하셨다.
완전동안이라 어려보이지만 실제로는 실력을 갖춘 베테랑이시다.
이번에도 실험도구를 준비해주시느라 고생해주셨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참석해주신 선생님들의 카톡들이 감동을 갖게 한다. ㅎ
특히 김정식수석님의 카톡을 보면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인성도 착하고 성실하고 심지어 청소도 잘해요.
하는 일반적인 말을 긍정하게 한다.
천재성을 가진 분이건만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멋진 분이시다.
금요일 교직원 1박2일 하계 연수에 참여해서 새벽2시까지 술먹고 놀다가, 토요일 아침에 일찍 빠져나와 신과수 하계 연수에 참여했습니다. 신과수 연수는 빠질수 없는 묘한 매력이...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준비해 주시는 임 수석님의 능력이 놀라울 뿐이고,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능력에 또 한번 놀랍니다. 저녁에 오자마자 옥수수 삶아서 맜있게 먹으면서 또 감동이네요
백종희 수석님 덕분에 그동안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만 가졌던 파스퇴르 실험의 백조목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안드레아 선생님 실험을 보면서 처음에는 다 알고 있는 간단한 실험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것도 해보지 않는 제 자신에 대해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글라이더, 뻥튀기, 화학반응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아는 것과 해 보는 것은 많이 다르네요. 교직원 연수 하루 빼먹고 오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임수석님 덕분에 조금 더 성장해서 돌아 왔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요건 제가 했던 ssc 화학반응 실험
순 |
이름 |
학교 |
순 |
이름 |
학교 |
1 |
고미자 |
영성중 |
16 |
이재호 |
어정중 |
2 |
김미경 |
여강고 |
17 |
이진형 |
보라중 |
3 |
김미영 |
흥덕고 |
18 |
이춘자 |
신장고 |
4 |
김선미 |
성복고 |
19 |
임성숙 |
망포중 |
5 |
김영숙 |
상록중 |
20 |
장미순 |
고창중 |
6 |
김정란 |
대안중 |
21 |
전지연 |
청명고 |
7 |
김정식 |
이천중 |
22 |
정은정 |
모락고 |
8 |
김현숙 |
평촌경영고 |
23 |
조명희 |
퇴직 |
9 |
박은숙 |
풍산고 |
24 |
최미진 |
청명중 |
10 |
백종희 |
광주중앙고 |
25 |
최하나 |
초지고 |
11 |
송은숙 |
연무중 |
26 |
허소영 |
수지중 |
12 |
서주희 |
비산중 |
27 |
홍윤선 |
이포중 |
13 |
유선영 |
성일중 |
28 |
Andrea |
독일학교 |
14 |
이영한 |
성복고 |
29 |
한미선 |
신장고 |
15 |
이은정2 |
남수원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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