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송이와 보내는 주말

임성숙 2017. 9. 24. 21:03


아들이 강아지를 이뻐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영월로 갔다가 주말이면 데리고 온다.

그런데 얼마 전에 유기견을 줏어서 두 마리를 함께 기르게 되었단다.

집에서 남편과 내가 두 마리는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니 근처 강아지 호텔에 맡기고 왔었던 듯 하다.

다행히 그 강아지를 잃어버린 사람이 강아지를 찾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강아지, 송이는 벌써 정을 느낀 탓인지 외로와하는 것 같다.

동물이나 사람이나 혼자서는 외롭다는 것은 같다는 생각이다.

외로운 송이를 위해  산책을 하러 밖으로 나갔다.


우리 송이는 자연을 좋아해서 풀냄새 맡고, 나무에 부비는 모습이 이쁘다.




영역표시하는 송이모습....



신책후에는 식구들과 점심 먹으러 나갔다.

점심은  집근처 회정식을 먹기로....

점심엔 1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식구들과 함께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