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수연구회에서 알게된 최샘과 친하게 되었다.
최샘은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하다가 작년에는 학교에서 근무를 했었다.
학교 밖에서 보던 것과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 보던 모습과는 차이가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내게 감사하다고 커피를 선물해주셨다.
봉지커피를 즐겨 먹는 내게 내려먹는 커피는 안 어울리기는 하기도 하고 내리는 방법도 모른다고 했더니
커피 내리는 기구까지 선물로 가져와서 커피를 내려주셨다.
내 사무실에 커피향이 가득하다. ㅋ
내 사무실의 실험도구들을 정리하는 것도 도와주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니 아주 친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야기 끝에 광교에서 작은 사무실을 구경을 갔다.
일등교육이라는 작은 사업 이야기에 주민센터에서 하던 사업이야기 등이 재미있었다.
퇴직하고 과학교실을 운영해볼까 하는 나로서는 궁금한 것이 많았다.
세금 문제, 관리비 등등 실제로 만나는 사업 이야기를 알고 싶었다.
사람 만나는 것이 걱정되는 요즘음이지만 그래서 더 사람이 그리운 탓인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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