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5인 이상 집합금지라지만
오전에는 형님네 집에 들려 차례 지내고 어머님께 세배한 후에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명절일과가 일찍 끝나 시간이 나서 아들+우리 부부 네 명이서 에버랜드에 놀러가기로 하였다.
집에서 가깝고 돌아다니기 좋을 듯해서 간 곳이었다.
명절날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카드세일이 50%라고 들었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도 아니었다.
신한, 삼성, 국민카드 다 가지고 갔는데 해당카드가 아니라니 ..
다행히 우리 모두 신한카드가 해당되는 것이 있어 30%에 입장.
30% 할인한 금액이 그것도 오후한정으로 해서 34000원이다.
좀 비싸다는 생각도 했지만....ㅎㅎㅎ
그런데 새식구가 있어서 그런지 어떤 상황에도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같은 장소, 같은 상황이더라도 누구랑 어떤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가에 따라 다른 상황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울 새식구가 가져온 귀한 선물...
주차장이 꽉 차서 제2주차장에 세우고 에버랜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느라 고생을 해서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돌아다니기 좋은 따뜻한 날씨도 즐거운 분위기의 조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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