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간에 5인이상 집합금지라고 친척끼리도 모이지 말라고 한다.
형님이 전날은 오지 말고 당일날만 잠깐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갑자기 시간이 나게 되어 여유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들 여친도 자신의 집에 가서 아들과 셋이 소래포구로 여행가기로 하였다.
설날전야제로 차가 막힐 것 같으니 전철을 타고 가기로...
집 앞의 청명역에서 수인선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으니 괜찮을 듯 했다.
전철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19가 걱정도 되고 마스크를 오래도록 써야 하는 것도 힘들기는 했지만
세 식구가 함께 전철을 타고 여행을 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아들이 맛있다고 평이 있는 무한리필 조개구이집을 찾아가서 맛난 것도 먹고 포구산책도 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조개구이를 실컷 먹고 소래포구 박물관도 보고...
포구로 가서 꽃게 동상 및 새우 타워도 올랐다.
식구들과 맛난 것 먹고 같이 돌아다니는 시간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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