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 남편이 음악에 관심이 많아 집에서 연습실도 만들어서 연습도 많이 한다. 남편보다도 나이가 3-4살 많은데 아직도 정열적인 모습을 유지하신다. 어제는 수원시 힐링음악회를 한다고 초대를 하셨다. 남편이 일주일째 감기몸살로 고생을 하고 있어 갈까 말까 하다가 바람이라도 쏘일 겸 가기로 하였다. 코로나 시대에 음악회라니 준비하느라 힘들기도 했을 듯 싶다. 관객도 그리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공연을 하시는 모습 자체가 아름다웠다. 남편이 몸이 좋지 않아서 오랜 시간을 있지는 못했지만 문화생활을 했다는 자체로 즐거운 시간~ 늦은 저녁은 공연장에서 가까운 태종이네 우만골로 가서 돼지갈비를 먹기로..... 힘이 들텐데도 친구, 태종이도 밤마다 기타 연습을 하여 공연까지 한다고 한다. ㅎ 다들 풍요롭게 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