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원종합예식장에서 결혼하기로 예약을 하고 반지 목걸이 같은 것도 보게 되다보니 울 아들이 결혼을 하기는 하나보다 하는 실감이 난다. 백화점에서 우리 예쁜 새식구에게 옷 한 벌은 사주었는데 반지 목걸이는 너무 비싸서 선뜻 사줄 수는 없다. 내가 결혼 때 받았던 폐물들을 다시 셋팅해서 줄까 생각중이다. 스타일을 보기 위해 갤러리아 백화점을 한바퀴 돌고 법원 앞의 식당도 둘러보았다. 미국산이기는 하지만 소갈비 정식이(300g) 35000원이라니 가격도 착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9월 4일 결혼식까지 방만 구해주면 된다. 방 두 개짜리 전세방이 6억이라니.... 아파트는 좀 어려울 듯 하고 오피스텔형 아파트를 구해볼까 생각중이다. 그래도 변호사, 한의사다 하면 우리나라 1%에 속하는 계층인데 이 아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