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초등동창들과의 시간

임성숙 2021. 7. 28. 22:04

전원주택의 농산물을 나누기 위해 초등 동창들을 초대했다. 

4인 집합금지시기인지라 많이는 못하고 윤경, 상은, 선경 3명만 초대했다. 

집 근처의 오리고기집에서 밥 먹고 집에서 수다 떨고 노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초등학교 때의 기억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친구는 나도 몰랐던 여러가지 사실을 잘 기억했다. 

내가 남의 집 음식을 잘 먹지 못했던 일, 

우리집 김치가 새우젓이니 다른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은 것 등을 다 기억하였다. 

작은 일에 깔깔 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시간이 정말 후딱 갔다. 

점심은 근처의 타짜 오리하우스에서 먹고 우리집에서 커피랑 과일, 옥수수까지 먹고 나니 배가 땡땡~ㅋ

수원사는 택현이가 놀러와서 조금 있다 보니 또 금방 저녁때가 돌아온다. 

이렇게 상대적인 시간에 대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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