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제주여행2일 2차 -빛의 벙커

임성숙 2022. 1. 25. 21:21

성산일출봉을 나와 제주에서 한달 살기 하던 보성이 언니가 추천하는 빛의 벙커로 향하였다. 

미술관의 일종일 줄 알았는데 음악과 미디어가 만나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시아나 티켓이 있는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고 입장~~

 

태양이 뜨는 마을, 성산에 숨겨져 있던 벙커가 제주의 색을 고스란히 닮은 빛의 갤러리로 변모했다. 이곳은 국가 기간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약 900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었다. 사용가치를 다해 잊혀가던 중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AMIEX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결정됐고, 프랑스 외에 최초로 제주에서 선을 보이게 됐다. 프로젝터를 통해 화려한 레이저 그래픽을 콘크리트 벽에 씌워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데, 이번 전시는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마르크 샤갈을 중심으로 그 들의 작품들이 벙커 내부를 가득 채운다.

<빛의 벙커 소개글>

 

벽면에 비디오 조명을 활용하여 그림이 생겨나고 다른 그림으로 바뀌는 과정이 음악과 함께 매료되는 전시장이다. 

한쪽 벽쪽 아래 바닥에 주욱들 앉아서 그림들을 감상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음악과 미술, 과학의 만남이 멋진 감동이 되는 시간이었다. 

 

 

 

 

 

 

 

 

나는 조각조각 영상을 찍어보았는데 유튜브에 가니 영상들이 넘쳐난다. 

정말 잘 찍은 영상들이 많다. 가져온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  바람 많은 제주라는 것을 보여주듯 풍력발전기가 곳곳에 가득이다. 

 

저녁식사는 호텔근처의 자매국수집으로...

저녁식사로 국수는 좀 그랬는데 여기가 핫하다는 소문이 있어 갔는데 줄 서서 기다리며 먹는다. ㅋㅋ

 

 

 

 

밤에는 와인 한 잔 마시려고 했는데 피곤이 몰려온다. 

밤만 열심히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