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퇴임식&신임교사 이임식

임성숙 2023. 2. 20. 20:11

오늘은 정년을 2-3년 남기고 퇴직을 하시는 곽미경, 엄효숙, 김부도 선생님의 명예퇴임식날.

(최부장님은 무슨 일이 있으신 지 퇴임식에는 오지 않으셨다. )

33-37년간의 교직생활 후, 학교를 떠나는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내년의 내 모습이 오버랩된다. 

최근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 교사들간의 소통도 줄었던 탓에 퇴임식이 무덤덤하기도 했다. 

후배선생님들께도 환송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이다. 

김부도 선생님께서는 눈물이 앞을 가리셔서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셨다. ㅎ

힘들기도 하고 보람되기도 했던 시간들이 지나가는 속에서 여러 가지 상념이 드셨으리라.....

 

이어서 새로 오신 샘들과 신규부장들의 소개도 있었다. 

이동하시는 분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아~ 엄청 많은 분들이 이동을 하셨다. 

거의 2-30분이 새로 오신 느낌...ㅎㅎㅎ

올해도 새로운 만남이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아침 일찍 사무실에 가자 과학과 손샘이 꽃을 사다주었다. 

내가 꽃 물 갈고 관리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것을 아니 절대 시들지 않는 인조꽃으로...ㅋㅋ

근데 마치 진짜 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

이동하시는 샘들께서 작은 선물을 주시는 것을 받아 오고가는 정도 느끼는 시간~

 

 

 

 

 

고은영샘도 경진샘도 올해부터 복직을 하신단다. 환영~~

 

 

 

신규선생님들이 이렇게 많았나? ㅎ

서인숙, 이수진, 양수진, 이창주, 박경희.. 

 

 

올해 부장단은 남선생님이 여선생님보다 많네. ㅎ 남자10명에 여자3명!!

 

 

퇴임식 후, 점심은 마키노차야 광교점-엘포트아이파크몰에서 가졌다. 

음식은 맛이 있었는데.... 전체 교직원이 함께 모여 밥을 먹기에는 조금 산만한 느낌...

내년엔 나는 아예 호텔에서 해야 하겠다. ㅋ

 

특수반인 이종금 선생님도 올해는 다른 학교로 이동하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