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동문인 강선배님 따님 혼사날
어제도 서울에서 있은 초등동창 결혼식을 다녀온 이후라 피곤하긴 했지만
동안 친한 선배님이라 가봐야 할 듯 하여 길을 나섰다.
결혼식장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점점 고급화되는 느낌이다.
1인 식대가 거의 10만원대의 고급식사에 화려한 장식 및 진행.
10만원의 축의금을 내도 도움이 되지 않는 느낌이다.
가족과 함께 가기에는 민폐가 되는 분위기이다.
결혼식은 앞으로는 가족 파티 형식으로 변화해야 하기는 해야 할 듯 하다.
아들 결혼은 법원건물에 꽃장식을 하여 진행했었기에 경제적으로 치루었다.
대신 고급 뷔페보다 편하게 갈비를 드실 수 있게 했었다.
물론 축의금도 적게 내든, 안 내든 그리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축하해야 할 곳이 많아짐에 따라 부담이 되기 시작한다.
축의금으로 5만원을 받았던 지인의 경우에도
이제 물가가 뛰었으니 그리 하기는 어렵다.
초상 소식까지 하면 한 달에 16회인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결혼 축하로 동문을 만나고, 친구를 만나는 일은 즐거운 일이다.
어차피 동문모임이 있는 것을 결혼축하자리에서 하는 것도 좋지~ㅋ
그 정도로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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