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후, 오른쪽 어깨 부분에서 머리까지 결린 것이 낫지 않는다.
낮에 다닐 때는 모르겠는데 밤에 잘 때는 오른쪽으로 돌아누우려고 하면 아프다.
밤에 잠을 좀 잘 못 자다 보니 아침에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병원을 가볼까 했는데 사실 어디로 가서 어떻게 아프다 말하기도 어렵다.
그리고 사실 겁이 나기도 한다. 퇴직하고 나면 사람들이 아프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그런지....
동안 너무 쫓기면서 살아서 제대로 운동한 번 하지 않은 내 몸을 위해 운동을 생각한다.
생각한 것이 아침 산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원 한바퀴를 걷는다.
아침 7시의 공원은 정말 한가하다.
직장인은 한참 바쁠 시간이고, 집에 있는 사람들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해가 뜨기 시작하는 공원.
꽃들이 빛나기 시작하고 나뭇잎에 윤기가 흐르기 시작한다.
움직이는 몸에서 서서히 기운이 흐르기 시작한다.
새들의 지저귐. 먹이를 찾는 새들이 발 앞에까지 다가온다.
늙어지는 것인가 하는 쓸쓸함을 지우고
셀카 놀이도 한다. ㅋ
아직은 성숙이 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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