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전원주택으로 농사 가고 집에서 혼자 놀고 있는 시간.
냉장고 안의 시금치 꺼내서 국 끓여서 계란 하나 부침 만들어 먹는다.
점심은 근처 사는 최샘이 같이 구내식당에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먹었다.
점심은 우체국 구내식당(1인 식대 5000원)에서
저녁은 칠성식당 뷔페에서 8000원에 먹었다.
아주 거창한 밥상은 아니지만 집밥 같은 맛난 밥을 싸게 먹으니 미안한 느낌.
밥 먹고 밥 값보다 비싼 스타벅스 커피 한 잔 마시고 산책도 했다.
이파리 사이 사이 빛이 비치는 초여름 날씨와 바람이 너무 예쁘다.
점심 먹고 산책겸 동네 사이로 걸어오는 길.
울 동네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전원주택 다녀온 남편이 저녁은 칠성 한식부페 가자고 해서....
또 한식 부페집으로....ㅎ
우아~ 8000원짜리 뷔페로 너무 훌륭해.
또 잔뜩 먹는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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