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밥을 먹으니 점심은 좀 가벼운 것으로 먹자는 생각에
오늘 점심은 롤링파스타 낙첨!
비온 뒤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산책겸 중심상가에 있는 롤링파스타까지 걸었다.
매번 느끼지만 울 동네가 참 좋다.
나무도 많고 맛집들도 많고 여러가지 다 너무 좋다는 생각을 한다.
파스타 집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맛나다.
우리는 스파케티 두개에 피자, 그리고 사이다와 콜라 캔 두개.
그렇게 세트메뉴가 25,500원.
배부르게 먹고 나오면서 시원한 바람 사이를 또 걷는다.
오는 길에 무궁화 꽃도 만나고 원추리 꽃도 본다.
며칠전에 초등학교에서 가르쳤던 무궁화.
우리나라 꽃이건만 왜 그리 보기 어려운 걸까?
이제 보니 예쁘네. ㅋ
관심을 가지니 눈에 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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