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아들 이사

임성숙 2024. 10. 10. 22:15
헬리오시티에서 새로 분양 받은 원펜타스 아파트로!
신혼 특공에 쌍둥이의 복으로 아파트가 당첨된 후,
전세 일자랑 대출 날짜가 다 맞아 떨어져 오늘 입주를 하게 되었다.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이사 갈 집인 헬리오시티로 가는 길.
하늘이 참 맑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아침 10시쯤 갔는데 벌써 짐은 다 정리되었다.
요즘은 이삿짐 센터가 있어 정말 편리하다. ㅋ
 
이사 올 사람이 돈을 받아 아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그게 좀 늦어져서 헬리오시티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좋은 카페 공간이 아파트에서 무료로 쓸 수 있다니 참 좋다.
 
3년 의무 거주 기간이 끝나면 이 아파트로 돌아오고 싶단다.
직장도 근처이고 가격도 이사 갈 집에 비해 싼데다
신혼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행복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
 
새 아파트를 들어가기까지는 조금 복잡했다.
돈을 정산하고 열쇠를 받아 이삿짐을 나르고 짐을 채웠다.
막달 배를 하고 종종거리는 울 며느리.
그러다 보니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 과정도 즐거웠다.
 
거실에 짐이 하나씩 들어서며 사람의 따스함이 채워진다.
쇼파에 앉으니 건너편에 세화여고가 보이고
그 위로 관악산이 보인다.
우리 아들 부부가 이곳에서 아기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
기대하며 함께 행복해진다.
 
저녁에 옆 단지 아파트 단지를 걸었다.
원펜타스는 아직 카페가 오픈을 하지 않아서
원베일리 아파트로 걸어서 아파트 단지 카페를 갔다.
가는 길 내내 길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경이 너무 멋있었다.
그래서 아파트가 그리도 비싼 것일까? ㅎㅎ
 
돌아오는 길.
도로에 차가 가득해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앞으로 자주 오기는 어려울 듯 하다는 생각. ㅋ
자주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제 독립된 개체가 된 아들을 생각한다.
 
뉴스에 한강 노벨 수상자 소식을 듣는다.
각 분야에서 각자의 노벨상 수상자인 우리 아들 딸들~
우리 아들도 국선 변호를 했던 사람의 무죄소식을 전했다.
열심히 살고 있는 울 아들이 있음을 또 감사한다.
 

 

 

 

 

돈을 정산하고 열쇄를 받아 새 아파트로 들어가는 과정은 조금 복잡하기는 했지만 

그 과정도 즐거웠다. 

우리 아들 부부가 이곳에서 아기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 생각하니 함께 행복해진다 

 

 

우리 아들네 거실에서 보이는 세화여고..

 

 

아파트 건너편에 분식집에서 점심으로 간단한 분식들을 먹고....

 

 

 

거실에 짐이 하나씩 들어서니 사람의 따스함이 채워진다. 

쇼파에 앉으니 건너편에 세화여고가 보이고 그 위로 관악산이 보인다. 

정리가 끝난 후에 며느리는 좀 쉬고 우리 셋이서 옆단지인 베일리 아파트 단지로 걸었다. 

 

 

 

 

 

베일리 아파트는 가는 길 내내 아름다웠다. 

비싼 아파트라 더 관리도 잘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가족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어머님 영면  (0) 2024.10.22
시어머님 95세 생신날  (2) 2024.10.20
아주버님 제삿날  (0) 2024.10.02
추석 준비  (7) 2024.09.16
아들 원펜타스 청약 당첨!!!  (0)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