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60대의 시간

임성숙 2025. 2. 21. 10:59

이전에 60살이 되면 어느 정도는 다 살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버지께서도 64세에 돌아가셨었고

엄마는 뒤이어 아프셔서 20년을 아프시다 돌아가셨었다. 

그러나 100세 시대가 되었다며 60대는 이제 시작이라고 한다. 

정말 나는 아직 죽음보다는 삶을 더 많이 생각한다. 

 

아침에 멸치를 볶고 꼬막을 삶아 무치면서 

또 맛난 삶을 생각한다. 

점심은 간단하게 멸치국수!

장에서 한라봉 한보따리 사와서 커피와 함께

60대의 시간을 보낸다. 

 

내일은 교구제작 협의가 기다린다. 

준비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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