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산불이 나라를 태우고 있다.
경북 의성에 난 산불이 안동 풍천면으로 번지면서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이 있는 곳.
TV를 보고 있는데 마음이 불안하다.
고운사까지 전소가 되었다니..
어제 90% 화재 진화를 했다고 해서
오늘쯤은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 안전하고 맛난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지금 이 시간에도 화재 속에서
목숨을 잃고 불을 끄느라 고생하시는 분들.
비가 이렇게 기다려지는 때가 없는 듯 하다.


아침에는 오랜만에 오징어와 무를 넣고 조림을 먹는다.


점심은 코끼리 아구찜 집에서 해물찜을 먹는다.
이렇게 맛난 음식들을 먹고 있는 것이 미안한 마음.
그래도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한다는 생각을...


먹고 나오는데 우리 상가(노들담 한의원)의 모습을 본다.
마음이 안심이 된다.
사실 세금으로 세 달치가 나가는 불합리가 있는 곳이지만
내가 마음만 먹으면 내 과학교실도 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동창 친구 혼사 (0) | 2025.03.29 |
---|---|
일상(자장면 먹기,깍두기 만들기) (0) | 2025.03.27 |
대덕골 보쌈, 칼국수 (4) | 2025.03.24 |
교과서 물리팀 협의회 (2) | 2025.03.24 |
동네 산책&실험준비 (0) | 2025.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