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결혼식에, 아픈 엄마 방문 일정으로 시간이 지나간다.
중간중간 있는 강의, 보고서, 공개수업들로 또 빈칸을 채우고...
올해의 스승상 자기소개서 작성을 끝으로 주말 일정을 끝냈다.
일요일엔 오랜만에 한가한 시간. 집에서 뒹굴뒹굴했다.
점심도 외식하러 근처 고기집으로 가기로 했다.
제자가 하는 고기집인데 점심메뉴를 먹으러 갔다가 갑자기 고기를 먹었다.
맛난 고기도 좋지만 따스한 숯불도 좋다.
숯불이 따뜻한 것이 좋아지는 시간이라니...
여름 더위가 갈 거 같지 않더니 이제 가을이 완연해지는 듯...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좋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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