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시간.. .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빨갛고 노랗게 변화하는 가을잎들 사이로 지나는 시간을 보고 감탄을 한다.
하지만 그뿐 일에 쫓겨 하늘 한 번 보지 못하고 또 집으로 가고 또 학교로 가고를 반복한다.
이 아름다운 시간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다.
어제 올해의 스승상 실사를 끝내고 오늘은 다소 여유가 있어 그 가을을 바라본다.
교장선생님과 학교 주변을 돌다 셀카로 남겨본다.
착하고 소녀같은 우리 교장선생님과 찍으니 나도 같이 물드는 느낌이다.
저녁에는 남편과 영통중심상가에서 불금을 보냈다.
맛난 거 먹으려고 했는데 분위기 없는 울 남편은 나가서도 결국 집밥 같은 음식으로 끝~
그래도 길거리 악사도 보고 그런대로 즐거운 시간~~
돌아오는 길에도 갑자기 지나는 가을이 느껴진다.
저녁도 하기 귀찮고 해서 남편과 함께 영통시내에 가서 외식을 했다.
쓸쓸한 거리에 길거리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불금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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