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빼빼로 데이

임성숙 2018. 11. 11. 08:25


11월 11일 오늘은 빼빼로 데이

기념일을 좋아하는 젊은 친구들의 성향과 재고를 털고 싶은 초콜릿 회사의 마켓팅전략이 맞아들어가 만들어진 날이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간에 서로를 생각해보는 날이라는 것은 좋은 날이다.

두 막대가 서로 지켜보면서 바라보는 느낌이 드는 11월 11일

어제는 미자샘과 선영샘이 와서 같이 시간을 보냈다.

가오리와 방패연에 가서 맛난 것도 먹고 수다도 떨면서 점점 가족이 되는 느낌이다.

집에 와서 차 한 잔 마시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달리는 것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서 달리는 것인가?

명예, 돈, 가족, 아니면 우리 자신에 대한 만족? 

목표가 무엇인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자유학기제 보고서, 우수사례보고서, 창의재단 동아리 보고서, 수원시 지원 보고서. 자율동아리 보고서,

그리고 오늘 수석교사연구회 보고서 등등을 끝냈다.

이제 학생들 회지인 '보물상자' 책자만 완성하면 올해가 마무리 된다.

우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아직도 달려있는 가을 모습을 만끽하는 주말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