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주말에 오원리에서 김장을 하기로 했다.
김장에 그리 돈이 많이 들어가는 줄 몰랐는데 꽤 들어간다. ㅋ
남편이 만든 레시피를 올려놓는다.
11월 3일-4일 김장하는 팀은
친구 2명, 내동생 정민, 성환, 엄마, 나 해서 5팀 것이다.
내것을 8통, 나머지는 6통씩. 성환이 2통 하면 40통을 하는 것이다.
남편과 임 교수님이 먼저 가셔서 배추를 절여놓으면 다른 사람들이 저녁에 배추속을 만들어 4일에 김치를 만든다. ㅎ
재료비는 다음과 같이 들어간다.
최선자 6통
김미리 8통
한예환 6통
임성숙 8통
엄마 8통
임정민 6통
24통+18통 =42통
최선자 6통, 김미리 8통, 한예환 6통, 임성숙 8통, 엄마 8통, 임정민 6통
24통+18통 =42통
그리고 오랜만에 임샘 부부와 점심식사를 했다.
명퇴한 후, 긴장이 풀어진 탓인지 자주 아프더니 갑상선 암일지 모른다고 초긴장을 하더니
다행히 아무 이상없다는 의사샘의 진단을 듣고 축하겸해서 한 식사자리이다.
요즘은 친구들을 만나면 관심사가 건강이 일순위가 된 것을 보니 역시 나이가 들기는 한 듯하다. ㅎ
밥 먹고 돌아오는 길에 집근처 공원에서 커피축제를 한다고 해서 구경을 하고....
오후에는 서원호샘이 새로 쓰신 책자를 가지고 오셨다.
학교 입학하기 전에 자녀들과 함께 보는 책자이다.
지난번에 추천서를 써달라고 하시더니 내 추천서가 실려있다.
그리고 오시는 길에 전자파 감지기를 가지고 오셔서 나도 초전도체를 드렸다.
좋아하시길래 좀 작은 것도 더 드린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