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적 학습공동체 첫번째 연수 겸 전체 교직원회의

코로나19로 인해 교직원회의 및 연수가 미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된 휴업 후, 온라인 개학으로 온 공백 이후를 우리는 준비해야 할 것이다.

나라에서 권장하는 거리두기도 실천하기 위해 체육관을 이용하여 연수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도 띄엄띄엄한 상태에서 회의를 하다니 이도 진풍경이다. ㅋ

교장선생님의 인삿말씀이 있었고 연구부장님의 공동체연수 안내가 있었다.

좋아하는 과일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말문을 트는 시간도 가졌다.

연구부장님이 회의를 운영하시는 면면이 아주 유연하시고 사람들을 편하게 하시는 매력이 있다.

내 강의가 2시간을 하라고 해서 시간 반 정도를 준비했었는데 이런 행사가  1시간여 지나다보니

내게 부여된 시간은 많지 않았다.

더구나 학습공동체에 들어가 있지 않은 분이 중간에 이동하는 모습이 보이다 보니  좀 불편한 생각이...

그래도 일단 시작하니 집중해주시는 우리 선생님들이  너무 감사하였다.

급하게 준비한 것이라 미흡한 점은 많지만

우리의 온라인 교육 이후에 교육, 미래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에 만족한다.

교장선생님의 인삿말이 있으시고...

손소현샘의 학습공동체 사례발표도 하고...

연구부장님의 공동체 연수에 대한 소개가 있으시고...

함께 나눔 성장으로 설명되는 전학공! 멋지다. 우리 학교!

이어서 전학공 담당자 선생님들을 소개하고...

그리고 임성숙의 전문학적 학습공동체 연수가 진행된다.

공주가 원한 달은 지구에서 천문학적인 숫자 만큼 떨어진 거리에 있는 차가운 달이 아니었어요. 

로켓트를 타고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달이 아니었어요. 

우리 학생들도 원하는 수업, 원하는 선생님이 그런 달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 교사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