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개학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한 시간이다.
남편이 아들 여친온다고 해서 만두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못 해주고 보냈다.
아들이 다이어트 중이라 밀가루 음식이 안 좋을 듯 해서 더덕구이랑 명태조림 등 칼로리 덜 나가는 것으로 했었다.
오늘은 아들이 아들 여친과 여친네 집에 놀러가서 늦게 올 줄 알고 만두 만들기를 했다.
아들이 차 시간도 애매모호하고 내일 출근해야 해서 조금 일찍 집에 왔다.
여친네 집에서 보냈다는 떡도 함께...
떡집 한다는 여친네 집에서는 지난번에는 영양떡을 보내더니 이번에도 또 가래떡을 보냈다.
내일 학교 가지고 가려고 싸놓는다. 그래도 보낸 정성 생각해 두 가락씩 먹었다. ㅋ
맛난 음식 앞에서 다이어트는 물건너 갔다. ㅋ
돼지고기, 양파, 두부를 갈아서 김장김치와 함께 속을 만드니 정말 맛있다.
행복이 가까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내일도 잘 지나갈 것이다. ㅎ
아들 여친인 미화가 가져온 가래떡까지 먹어 몸무게 증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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