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고등학교 교장으로 있는 사촌남동생이음악교사인 와이프와 함께 용인비나리 공연을 한다고 초대를 했다. 작년에 멋있었던 기억이 있어 세째 동생 부부도 불러서 같이 구경을 갔다. 일요일 용인시청 옆, 용인문화예술원 오후 3시 공연. 일요일은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은 면도 있다.뻥 뚫린 도로를 지난 용인시청까지 2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오랜만에 동생도 만나고 사물놀이도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사물의 음율을 가르치는 친절한 금자씨 시도도 했다. 공연후에는 시청 앞에 있는 슬로라는 식당겸 카페에서 수다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