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수술 후, 드디어 실밥 뽑는날. 이제 아픈 것 끝나나 생각을 했는데 ..기대했던 만큼 아직 드라마틱하게 다 나은 것 같지는 않다.ㅋ어제 그제 좀 많이 돌아다닌 탓인지 실밥 뽑은 부분이 살이 붙어있지 않고 벌어져 있다.ㅋ그래. 세상에 다 때가 되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조급증을 일으키면 더 오래 걸릴 수밖에...그래도 시간이 되면 낫겠지? 오늘은 일을 하지 않고 하루종일 유튜브 돌아다니면서 놀았다. 다문화 며느리와 고부간의 갈등 및 해소 이야기, 여행을 다니는 수석님의 이야기, 과학자들의 이야기 들다양한 세계가 벌어지지만 다 공통적인 진실은...시간이 지나면 갈등이든, 문제든 다 해결된다!!! 아파트 진입로를 화려하게 수놓던 벚꽃.비님 흐름 따라 그냥 흘러버린다. 비에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슬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