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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현중 실험교실 12회-기압 및 비행기의 원리 탐구

오늘은 매현중 2024 실험교실 마지막날.년 12회*3시간=36시간의 실험교실 수업을 끝내는 날.(방학, 시험기간 빼고 한달에 두 번) 퇴직하고 여행 다니는 것이 어려울까봐 안 맡으려고 했었다.그러나 교과서를 제작하는 입장에서실험들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도 아직은 학생들과 즐겁게 노는 과정이 즐겁다. 그래서 이 수업을 수락하고 그 끝이 왔다. 내년에도 다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학생들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 다 모두 만족이라는 결과란다. 내년에는 초등 과학교실도 맡아 주기로 하여 좀 망설여지기도 했다. 시간표를 내가 원하는대로 해준다는 말에 또 수락하고 만다. ㅋ 학생들이 과학을 즐겨주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김장에 이어 어제는 70주년 기념 공연까지 하고 온 터라..

학교&교과서 2024.11.23

오리타짜하우스에 맛난 것 같이 먹기

오늘 같은 교직에 있는 성대 후배님(은영씨)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시험기간이라 배숙 수석님과 같은 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니 셋이서 만나기로 했다. 오후에 성대 70주년 공연해주기로 하여 집에서 가까운 타짜 오리하우스에서 먹기로...오랜만의 식사라 맛나게 먹는다. ㅎㅎ더구나 은영 후배님이 한 턱 쏴주셔서 더욱 맛났다. ㅋㅋㅋ

수다방 2024.11.22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공연

물리과 후배이면서 학과장인 박두선 교수님께서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공연을 부탁하셨다. 김장으로 힘든 상태에서 갑작스런 부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으나 계속되는 부탁에 해주기로 하고 ... 마술을 준비했다. 오전부터 행사가 있다고 하길래 점심 약속 이후에 일찍 성대를 향했다. 오랜만에 갔더니 학교가 낯설다. 건물도 많이 생겨서 1연구동을 한참 찾았다. 포스트 발표하는 것을 한참 구경했는데 학생들이 우리 때에 비해 엄청 똑똑해진 느낌이다. 다 영어로 제작하여 설명도 잘 했다. 우리 때는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만찬장으로 갔는데...공연을 할 장소를 보고 실망을 했다. 무대도 없고 그냥 네명씩 앉아서 밥을 먹는 식당이었다. 전혀 공연을 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밥도 뷔페로 먹다 보..

학교&교과서 2024.11.22

2024 김장파티

매년 김장을 11월 첫주에 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너무 따뜻해서 미루다가수, 목요일에 걸쳐 김장을 하기로 했다.올해 김장멤버는 시누이네 부부, 친구 부부. 그리고 우리 총 6명 남편과 양교수님. 시누이네 부부는 수요일 일찍 출발 .아침부터 무, 배추를 수확하고 소금에 절이는 일을....나랑 인선씨는 저녁에 와서 무채를 비롯한 각종 양념을 준비하기로.  오전에는 지도서 마무리에서 물리과 70주년 행사 준비하고오후 4시가 다 되어 오원리로 출발.  저녁 때가 다되어 오원리에 도착.전원주택에 도착했을 때,무, 배추를 다 수확하여소금물에 절여 놓은 상태로 기다리고 있다.무랑 각종 야채를 다 다듬은 상태에서 준비완료.저녁식사는 근처 꿩만두국을 따뜻하게 먹었다.그리고 본격적인 김장 시작!무채 썰고, 양념 만들어 김..

수다방 2024.11.21

코끼리 해물찜

수, 목요일에 김장을 하기 전에 전원주택으로 남편이 무우를 수확하러 갔다. 교과서 지도서 쓰느라 집에 남았는데 결국 바쁘게 시간만 낭비했다. ㅋ  목디스크가 도져서 어깨가 아프다. 공원으로 가서 운동을 하니 조금 나아진다. 컴퓨터 앞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 안되는데... 컴 앞에 앉아있으면 자꾸 유튜브를 비롯해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ㅋㅋㅋ 오후에 남편이 배추랑 무우를 가져온단다. 친하게 지내던 임샘에게 김장할 거냐고 물어보고 배추와 무우를 주기로 한다. 겸사 저녁도 같이 먹기로 ... 오랜만에 코끼리 해물찜에 가서 맛나게 같이 먹었다. 아들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로 또 시간이 간다. 일은 도대체 언제 하지? ㅎㅎㅎ  울 동네는 아직도 가을가을이다. 아름다운 길이 가득하다.   점심엔 혼자있으니 남편은 잘..

수다방 2024.11.17

2주된 손자&며느리 산후조리원 퇴원

오늘부터 둘째손자도 우유병을 빨기 시작한단다. 첫째손자는 다음주에 퇴원 이야기가 나온다. 며느리는 아이들은 두고 혼자 산후조리원에 있기가 불편하다고 이틀 남겨놓고 어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우리도 며느리 보러 서울 나들이.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오늘 본 손자 이야기도 듣는다.  며느리 잠깐 쉬는 틈에 아들과 아파트 근처 한강을 걸었다. 아크로 리버 파크 아파트에 있는 카페에서 차도 한 잔 마셨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아파트라고 하는 곳.아들은 요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아파트도 당첨되고 쌍둥이 아들도 얻었다. 아들이 기분이 좋으니 나도 기분이 좋다. ㅎㅎㅎ다음주에 손자가 퇴원하면 오기로 한다. ㅎㅎㅎ사실 서울 나들이 매주 하는 것은 좀 힘들기는 한데....ㅋㅋ 병원 면회는 11시-11시 30분에..

가족이야기 2024.11.16

며느님 산후조리원 퇴원

쌍둥이를 한달 반 전에 태어나게 한 바람에 아기를 인큐베이터에 맡기고 산후조리원으로 갔던 며느리내일이 2주인데 채우지 못하고 어제 집으로 갔단다.아기와 떨어져 혼자만 산후조리원에 있으니 기분도 그럴듯....오늘 며느리에게 가보기로 했다. 어제부터 바리바리 먹거리를 싸놓았다.동네 맛난 고기집에서 30분 기다려서 불고기감과 양지 장조림감 고기를 잔뜩 샀었다. 불고기를 양념하여 재고, 장조림을 만들었다. 지난번에 가져다주려던 깍두기, 시장에서 산 샤인머스켓 포도, 홍시.고추짱아지, 고구마, 멕시코 감자 히카마.그리고 돈도 봉투에 넣었다. 아파트 살 때 이래저래 보태주었더니 통장이 비었다. 그래도 그건그것이고, 이건 이것이다. ㅋㅋㅋ남편이 꿍쳐두었던 300만원을 주었다. ㅎㅎㅎ공기 청정기도 가져오란다. 이래저래..

수다방 2024.11.16

성남시 장례식장 다녀오기

수능일. 신과수연구회 초기부터 함께 활동했던 이경희 수석의 아버님 장례식장에 갔다. 성남시 장례식장이라고 해서 분당 정도 였는지 알았는데 꽤 멀었다. 다행히 낮에 남편과 함께 갔으니 차에서 열심히 졸면서 가니 다행~장례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참 많다. 그러나 그런 행사도 아직은 나누는 정이 있으니 존재하는 거지..2세대만 지나도 이런 행사에 잘 참여하지 않을 거 같은 아쉬움도 있다. 전에는 내 행사(어머님장례식, 아들 결혼식 등)에 와준 사람만 챙기자 했었는데...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지 하는 생각을 한다.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내가 받은 만큼만 하겠는가? 내가 형편이 되면 더 하는 것이고, 안되면 못하기도 하는 것이지. 뭐.결혼식, 장례식의 의미가 축하해주는데 있어야 하..

수다방 2024.11.14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민의 선택을 받은 후,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나로서는 처음 가지게 된 주식인 삼성전자랑 카카오 주식이 곧두박질 치는 것. 7만원이면 엄청 싼 것이라고. 비싼 이자 받는 효과라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51000원대까지 내려왔다. 삼성전자가 이렇게까지? 코인은 엄청 오르고 있다하는데....근시안적으로 자기나라만 잘 살게 한다고 하면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생각인데... 나는 우선 이번달까지 교과서 지도서를 후다닥 써야 한다. 아침에 가지나물 만들어  새로 만든 동치미랑 깎두기와 맛나게 먹는다. 남편은 아침부터 3달에 한 번 가는 병원 나들이 갔고 혼자서 감자볶음을 했다. 남편은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기에 혼자먹을 때만 감자볶음을 해먹는다.  정기검..

수다방 2024.11.14

남문 나들이-방화수류정&할머니식당

아파트 위층에 새로 이사를 올 예정.이사를 오기 전에 인테리어 공사로 어제부터 쿵쾅쿵쾅~이번주에 일 좀 하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완전 소음 속이다.도저히 집에 있기가 어려운 상황. 남편이 남문으로 점심 먹으러 갈까 물어주었다. 그래.. 겸사 겸사 나들이하자!!! 우선 점심은 어디서 먹지?수원 남문 한정식으로 검색하니 10군데 쯤 나온다. 그중 한군데인 할머니 식당으로 갔다. 구석진 골목에 위치한 작은 식당. 앞에서 들어가지 말까 망설였다. 오~ 막상 들어가니 분위기 괜찮다. ㅎㅎ음식도 양도 적당한 것이 맛도 괜찮다. 1인 18000원이면 가격은 좀 센데오랜만이니 분위기내지. 뭐. ㅎㅎㅎ 맛난 음식 즐기고 근처의 방화수류정 산책하기로...날씨도 맑고 온도도 돌아다니기 적당하다. 방화수류정을 돌아 남문까지 걸..

수다방 202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