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잘 흐른다.
내가 환갑이 넘은 것도 신기한데 동생들도 환갑이 돌아오다니...
올해는 제부와 둘째 동생이 환갑이다.
오랜만에 같이 모여서 생일파티를 했다.
3살 터울의 동생들이다 보니 나이에 비해 메뉴는 아직 젊다.
피자, 스파케티, 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주문해서 함께 나누어먹는 재미도 좋다.
밥 사주고 봉투를 생일선물로 주었다.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것은 딸내미가 가져온 편지 선물.
울컥하는 느낌이다. ㅎㅎㅎ 자식이 뭔지...
우리는 늙고 아이들은 독립을 한다.
경제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도.....
생일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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