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고향은 로렐라이 언덕 근처이다.
산을 타고 꼬불꼬불 올라간다. 우리나라 이전의 미식령고개 같은 곳이다.
그 곳을 올라가면 라인강과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은주는 날씨가 흐릿해서 전망이 안 좋을 것이라 속상해했지만 독일 겨울 날씨가 흐린 날이 더 많다고 하는데
우리가 계속 맑은 날씨만 있었으니 이렇게 전통적인 독일날씨도 즐겨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ㅎ
흐리기는 하지만 라인 강이 내려다 보이고 동네가 보인다.
보이는 학교가 안드레아가 다니던 고등학교였다고 한다. 말하자면 시댁 동네인 것이다.
오늘 길에 우리에게 익숙한 돌하루방이 보인다.
아마 제주싱와 협약한 도시라는 표시인 듯 하다.
은주가 잘 아는 와이러니를 들렸다.
종류별로 시음을 했는데 술맛을 잘 모르는 나로서도 달콤하고 맛나다.
한 사람당 1병씩밖에 가져갈 수 없어서 안 살까 하다가 세금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말에 2병을 구입한다.
저녁에 집에 오니 은주 남편 안드레아가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었다.
오늘은 독일에서의 마지막 밤이므로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풀어지자는 의견이...
나는 독일 식사에 물린 남편을 위해 된장찌개도 끓였다. ㅎㅎ
아시안 가게에서 사왔다는 두부도 넣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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