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마음까지 설렌다. 은주가 오늘 휴가를 가져 우리와 함께 공항으로 데려가주고 근처의 자연사 박물관 체험까지 하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시나 언제나처럼 우리를 위해 성찬을 준비하였다.
근처에 가게도 없던데 이렇게 3박 4일간 메뉴를 미리 정해 준비해준 정성이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두부부침에 된장찌개. 그리고 그 된장국물 조금을 이용한 북어국....
우리가 숙박했던 방인 은주네 부부의 침실...
고 선생님이 쓰신 은주 아들 민이의 방
그리고 김샘과 유샘이 사용한 손님방
아래층에서 식사를 함께 했던 식탁..
마을 초입에는 우리 나라 오성과 한음과 같은 존재인 막스와 모리츠가 인형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과거의 공동취사장에서는 빵을 구워서 같이 먹었다고 한다.
집들은 위로 갈수록 더 넓어지는 모양을 보이는데 집을 좀 더 넓게 쓰려는 이유인 듯 하다.
1시간을 달려 프랑크푸르트 역에 도착...
렌트카에 우리가 모르는 흠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수리비로 500유로가 청구되었다. 그러나 보험에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약간의 돈만 제하고는 돌려받는다고 한다.
차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동안 우리는 프랑크푸르트 역 근처에서 상가를 구경하였다.
그리고는 짐을 먼저 맡기고 자연사 박물관을 체험하러 가기로 한다.
자연사 박물관이 있는 전철역에 내린다. 여기서 한 정거장 정도 거리인데 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 때는 그냥 걸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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