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행사로 무료 가족사진을 찍어준다는 말에 신청을 해서 오늘 예약을 했었다.
동네에서 가까운 곳이라 아들, 남편과 함께 사진관에 갔다.
사람들이 무료로 찍어주는 것이 어디 있냐고 다 팔아먹기 위한 수단이라고 이야기들을 했다.
가족 사진 한 번 찍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한 10만원 미만이면 한 번 정도 찍어도 좋을 듯 하다는 생각으로 가기도 한 것이다.
역시나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은 후에 무료로 주는 것은 a4 크기의 사진 한 장이고 나머지 사진들은 추가로 사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 사진 조차도 파일은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무료로 주는 사진 한 장은 있었다. ㅎㅎ
아주 아무것도 안 사기는 미안한 느낌이 들어서 무료로 주는 것 하나와 한 장 더 사는 것으로 하여 두 장을 샀다.
사진 한 장만 사도 11만원. 허걱~ 사진을 보정을 해서 2달 뒤에 준다고 한다. ㅎ
점심으로 바다향 왕코다리 정식을 먹으러 갔다.
식사하기 전에 그 앞에 있는 나무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어본다.
양복 입은 탓인지 핸드폰 사진도 좋다. ㅎㅎ
오후에는 대학동문들과 만나기로 하여 만나러가기 전에 강아지 송이를 산책시키러 갔다.
강아지도 같이 들인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이뻐진다.
사진관에서 찍어준 사진이 영 어색하다.
무료라서 그런가? 아님 이제 나이를 먹은 탓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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