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수석의 날 행사 기념식(공교육 혁신을 위한 수석교사의 역할)

임성숙 2019. 7. 12. 21:39


오늘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수석의 날 행사가 있었다.

매해 참석하였는데 점차 참석인원이 줄고 힘도 빠지는  느낌이다. 

워낙 수석 숫자 자체도 줄고 있지만 수석의 역할이 점차 회의가 오는 이유인 탓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가야 하나 망설여졌다. 주변 수석교사들이 다 일정이 있어 안 간다고 하기도 했지만

교원대학교까지 운전하고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연일 이어지는 행사에 몸도 시원치 않았고...

그러다 나라도 힘을 보태서 숫자라도 늘리자 하는 생각에 유수석님 차를 얻어타고 갔다.


교사들이 관리자로 가는 길로 한 줄로 서는 것이 문제라 생각했기에 선택한 수석교사의 길.

시간이 지날수록 선발되는 숫자는 줄고 할 수 있는 역할에도 한계가 있어진다.

그래도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을 생각한다.




기념으로 준  우산..

경기도 145명이 남았다고 가져가라고 해서 유병혁수석님 차에 실었다.

아, 300여명이 다 되던 수석교사의 수가 겨우 140명대라니... 이제 이 숫자도 내년에는 더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