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이른 복숭아 및 야채 나누어 먹기

임성숙 2019. 7. 19. 06:33

어제교감샘 아버님 상이 있어 순천 성가롤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왔었다.

수업을 교환하여 오전 11시 30분쯤 출발하였는데도 조문을 다녀오니 밤 8시가 다 되어 있었다.

집에 가니 남편이 오원리 복숭아, 오이고추, 토마토, 가지 등등  많은 먹거리를 가지고 왔다.

차에다 옮겨담아 오늘 학교로 가지고 갔다.

내 사무실까지 옮기는데만도 카터를 가지고 세 번을 옮겼다.

복숭아 2상자, 자주 2상자, 가지 큰 것 4봉지, 오이고추 4봉지, 토마토, 옥수수.....

너무 많아서 이걸 다 어떻게 나누어주나 걱정이 되었는데 선생님들이 가지러 와서 조금씩 가져가니 금방 없어졌다.

땅에서 준 것들을  이렇게 나눌 수 있다니 행복하다는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