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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살이 동료들과 저녁식사

지도서를 대충 마감하고(피드백 후 수정해야 하겠지만)아들네집 방문,어머님과 같이 사시던 형님과 식사,그리고 오늘은 전에 함께 수석살이를 하던 샘들과의 만남.만남 가기 전에 후다닥 12월7일 워크숍 원고 제작.실험재료 챙기기.그날 간식 땜시 총무님과 대화 나누기,때론 임성숙의 오지랍이 참 넓기도 하다 하는 생각을...그래도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적당히 손해보고 살아도 상관없을 만큼 수입도 있고,아들도 잘 커주고, 자기 좋아하는 일하면서 살고,착한 며느리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둘 낳고....아침 저녁 식사를 같이 할 남편도 있다.돈 빌려간 친구가 실망스럽게 하고몇 번이나 낼 낼 하면서 거짓말만 하더니이제는 아예 전화도 안 받는 것은 정말 화가 나기는 하지만...그래. 주겠지. 저도 얼마나 ..

수다방 2024.12.02

아들네 반찬&김밥 만들기

첫째 손자가 먼저 퇴원을 했을 때는아기 기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기가 아직은 순해서 그냥 먹고 자기만 하니...그런데 둘째 손자가 마저 퇴원을 하니 일이 많아진다. 3시간마다 우유도 주어야 하고, 기저귀도 갈아주어야 한다.밤에도 그러하니 힘이 들지 않을 수 없겠다. ㅋ산후도우미를 안 쓸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월요일부터 부르기로 했다. 쌍둥이는 도우미 이모님도 둘이 커플로 나오신단다. 아들부부, 도우미이모, 사돈 어른 해서 어른만 5명이니 반찬도 만만치 않다. 남편이 동네 고기집에서 고기도 잔득 사왔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고 해서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살 수 있는 곳에서...우리 부부까지 가서 먹기 좋도록 아침에 김밥도 만들기 시작. 밥솥 가득 밥을 했더니 밥이 약간 덜 익은 ..

수다방 2024.11.30